

영화『좀비딸』(영문 제목: My Daughter is a Zombie)은 2025년 7월 30일 개봉, 코미디·드라마 장르의 한국 영화로,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은 113분입니다. 평범한 가족이 좀비로 변한 딸을 보호하기 위해 벌이는 유쾌하면서도 뭉클한 비밀 작전을 그린 이 작품은, '한국형 좀비 코미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 감독 및 주요 제작진
감독: 필감성
2021년 영화 인질로 데뷔한 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 등에서 장르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예 감독입니다.
감독은 “원작 웹툰을 보며 조정석 배우가 떠올랐다”고 밝히며, 코미디지만 공감과 감정이 함께하는 현장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미술: 채경선, 분장: 조태희, 안무: 전영.
원작: 네이버 웹툰 이윤창 작가의 작품을 각색.
https://m.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15772
2. 주요 배우 및 캐릭터 소개
■ 조정석 (정환 역)
딸을 지키기 위해 비밀 작전에 돌입하는 사육사 아빠. 감독은 조정석에 대해 “‘잘 튜닝된 악기 같은 배우’”, “한 마디만 해도 위트가 묻어난다”라고 극찬했습니다.
■ 이정은 (밤순, 할머니 역)
코믹한 전환과 깊은 울림을 모두 낼 수 있는 배우로, 감독은 “이정은 배우가 아니면 이 역할은 상상할 수 없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습니다.
■ 조여정 (연화 역)
“슬픈 상황도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며 감독이 직접 섭외한 배우입니다.
■ 윤경호 (동배 역)
담백한 코미디를 추구한 배우로, 감독과 코미디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며 흔히 애드리브이나 과한 연기를 지양했습니다.
■ 최유리 (수아 역)
좀비가 된 사춘기 딸 수아 역. 감독은 “웃을 때는 해사함이, 가만히 있으면 슬픔이 있는 얼굴”이라며 바로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 조한선 (특별 출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역할로 등장합니다.
■ 특별 출연 – 고양이 '애용이'
감독은 “영화의 정체성이자 소울”이라며 고양이 출연을 강조했습니다. 애용이는 현장에서도 뛰어난 적응력과 표정 연기로 촬영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3. 줄거리 요약
사춘기 딸 수아와 함께 평범한 나날을 보내던 아빠 정환. 어느 날 전 세계를 강타한 좀비 바이러스에 딸이 감염되고, 그녀는 마지막 살아남은 좀비가 됩니다.
정환은 딸을 숨기기 위해 가족, 할머니와 함께 은밀히 '좀비딸 트레이닝'에 돌입하고, 춤, 말, 애정 표현 등을 시도하며 인간성을 끊임없이 추구합니다.
4. 관람 포인트 & 리뷰
코믹한 상황과 따뜻한 감성의 조화
공포 대신 유머와 가족애, 사랑이 중심인 ‘무해한 좀비 영화’입니다.
♤ 배우 앙상블의 힘
연기파 배우들이 각자의 색깔을 살려 균형 잡힌 시너지를 냈습니다. 특히 조정석의 섬세한 연기, 이정은의 카리스마, 최유리의 감정선이 인상적입니다.
♤ 현실적인 한국형 좀비 설정
소규모 가정 중심 스토리라 더 공감되고 몰입됩니다.
♤ 감정과 웃음이 함께 흐르는 장면들
감독은 “웃기려 하지 말자”는 원칙 아래, 장면 자체에 충실한 코미디를 지향했습니다.
5. 흥행 성과
개봉 이후 뜨거운 입소문과 공감을 얻으며 8월 15일 기준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 2025년 국내 개봉 영화 중 최초로 400만 관객을 기록한 최고 흥행작입니다.
6. 시청 팁 및 마무리
시청 추천 대상
무서운 좀비물은 부담스럽지만, 가족 코미디 또는 한국형 감성 영화를 좋아하는 분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 OTT & VOD 정보
개봉 직후부터 극장 상영과 병행해 일부 OTT 및 VOD 서비스를 통해 시청 가능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 지역/시기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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